코르크판/삶과 결
싸움의 계절.
시봉
2008. 12. 29. 20:36
파업 나흘째를 맞아 거리에 처음으로 나갔다.
눈이 보슬보슬 이마 언저리로 내렸고, 날은 추웠다.
그래도 시민들은 나눠주는 전단지를 다 받아가고,
심지어 '힘내라'며 캔커피도 사들고 오더라.
부끄러운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던 방송사였는데,
이렇게나마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하니 다행스럽다.
눈이 보슬보슬 이마 언저리로 내렸고, 날은 추웠다.
그래도 시민들은 나눠주는 전단지를 다 받아가고,
심지어 '힘내라'며 캔커피도 사들고 오더라.
부끄러운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던 방송사였는데,
이렇게나마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하니 다행스럽다.